본문 바로가기

오가와요코

우연한 축복 - 오가와 요코 * 오가와 요코의 소설 으로 배우는 일본어 오가와 요코의 의 원서 앞부분을 소개한다. 참고로 우리나라 번역서에는 앞 부분의 순서가 바뀌어 있다. 줄 친 부분과 굵게 표시한 부분이 그렇다. 순서는 원서를 따랐으며 번역은 우리나라 번역서(권남희 역)에서 가지고 왔다. 2012/05/03 - [일본문학] - 박사가 사랑한 수식 2011/11/24 - [일본문학] - 2미터 - 요코야마 케이 2011/11/19 - [일본문학] - 일요일들 - 요시다 슈이치 2011/08/12 - [일본문학] - 당신곁에서 - 노나카 히이라기 2011/07/28 - [일본문학] - 영화처럼 - 재일작가, 가네시로 카즈키 2011/07/17 - [일본문학] - 나비 - 온다 리쿠 2011/07/08 - [일본문학] - 반짝반짝 빛.. 더보기
박사가 사랑한 수식 박사가 사랑한 수식 전에 한번 소개했던 오가와 요코의 작품이다. 2011/05/06 - [일본문학] - 일본문학의 세계를 거닐다, 오가와 요코의 '미나의 행진' 원제는 ‘博士の愛した数式’ (はかせの あいした すうしき). 사고로 인해 기억력을 잃어버린 수학자와 그를 돌보게 된 가정부와 그녀의 아들 이야기이다. 기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있다는 점 때문에 메모로 매일매일 자신의 기억을 붙잡고 있는 박사. 시간이 지나버리면 그들 가정부 모자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 때문에 그들은 늘 처음 만나는 것처럼 매일을 시작한다. 무엇보다 수(數)를 이렇게나 낭만적으로 느끼게 했던 작가에 감탄을 하게 했던 책이다. 그들이 그려나가는 이야기가 오래되어 자세한 것은 잊혀졌지만 떠올리면 여전히 뭉클해진다. 읽고 좋.. 더보기
일본문학의 세계를 거닐다, 오가와 요코의 '미나의 행진' ‘미나의 행진’을 이야기하기 전에 작가 오가와 요코를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작가는 오카야마현 출신이다. 어린 시절 세계 아동 문학을 애독하였으며 고등학교 시절 ‘안네의 일기’를 읽고 (누구나가 어린시절 한번씩 그러했듯) 감명을 받았다 한다 1988년 ‘상처 입은 호랑나비’로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뷰하게 된다. 1990년 ‘임신캘린더’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뒤 ‘약지의 표본’으로 이즈미교카상을 수상한다. 나중에 소개할 기회가 있겠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는 바와 같이 살짝 으스스한 분위기의 ‘약지의 표본’은 프랑스에서 영화화되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미나의 행진’ 은 2006년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미나의 행진'을 조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 토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