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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일본어-초급

'의성어 의태어'를 '스튜디오 지브리' 의 작품 이름으로 익혀볼까

 


일본어는 '오노마토페'(의성어, 의태어:オノマトペ)가 풍부한 언어 중 하나이다
어떤 책들은 한꺼번에 사전찾기 순으로 제시하기도 하는데 그런 것을 보다보면
감(感), 센스가 특히 요구되는 오노마토페가 더더욱 압박으로 다가오게 된다
단기간 jlpt이나 jpt의 합격과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고 취미로 단계를 밟아 학습하고자 한다면 
굳이 그것들이 한꺼번에 주르르 나열되어 있는 책들을 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주변 특히 친근한 소재에서 찾아보고 익히면 좀 더 쉽게 다가오지 않을까
애니메이션을 주로 기획하고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제목에서도 몇 개의 오노마토페는 발견할 수 있다

'지브리'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은 말할 것도 없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다
그의 유명한 작품으로는 '지브리' 소속 전에 만들었던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를 비롯,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바다가 들린다,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귀를 기울이면,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위의 포뇨
등이 있다

그러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만을 꼽는다면 그 수가 너무 적어지므로 '지브리' 작품 전체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역시 우리의 친구, 위키피디아에서 참고하였다

참고사이트1  

 


참고사이트2









추억은 방울방울
おもひでぼろぼろ

1991

ぽろぽろ 조금 가벼운 느낌을 나타내는 말로 알갱이, 눈물 같은 것들이 떨어지는 모양을 나타낸다. 똑똑

우리말 번역 방울방울 뜻과는 조금 다르지만 예쁜 번역이었던 같다
참고로 앞에 나와 있는 おもひで 추억, 思い出 おもいで 나타내는 말인데 옛날에는 おもふ 표기하였으며 おもひ활용을 했다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平成狸合ぽんぽ

1994

ぽんぽ많이 먹어서 배가 나와있는 모양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 ぽんぽこりん

사용하기도 한다

이웃집 야마다군
ホケキョとなりの山田く

1999

ホケキョ 휘파람새(うぐいす) 우는 소리를 흉내 말로 우리나라 제목에는 빠져 있다

우리말로 휘파람새 우는 것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휴휴휘리리릭?

필름 빙글빙글
フィルムぐるぐる

2001

ぐるぐる 물체가 돌거나 물건을 감는 모양으로 빙빙, 빙글빙글,

くるくる ぐるぐる 보다 가벼운 느낌

물거미 끙끙
水グモもんもん
 2006

もんもん 고민하며 괴로워하는 모양(강조로 해석)

くも 따로 쓰면 '거미'이다

이때 탁점이  붙지 않는다는 것에 주의




 






참고로
벼랑위의 포뇨(崖の上のポニョ, 2007) 가 인기를 끌면서 캐릭터의 이름으로 등장한 ポニョ는 여러 관련 물품으로 상품화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포뇨의 사전적인 의미는 존재하지 않지만 좀 통통하고 말랑말랑한 젤리같은 캐릭터의 모습에서 그 의미를 가져와
신종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는데  ポニョる 포뇨루ー>ポニョっている 포뇻테이루 '(포뇨처럼 동글동글)통통하다'라는 의미의 동사로 만들어 쓰기도 하였다
(포뇨는 주제곡 안에도 오노마토페가 등장한다  이것은 다음에...)




*활용해보자

 
(뽀로뽀로)
先生に厳
(きび)しく叱(しか)られて涙(なみだ)がポロポロこぼれてきました。

선생님께 심하게 혼나 눈물이 똑똑 흘러나왔습니다

 
(뽐뽀코)

バイキングで食べすぎてお腹(なか)がぽんぽこになりました。

부페에서 너무 먹어서 배가 불룩해졌습니다

 
(호-호케호)

鶯(いぐいす)が「ホーホケホ」ときれいな声(こえ)で鳴(な)きました。

휘파람 새가 휘휘?’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울었습니다

 
(구루구루)

犬(いぬ)が同(おな)じところをぐるぐる回(まわ)っている。

개가 같은 곳을 빙글빙글 돌고 있다

 
(몬몬)

彼(かれ)は彼女(かのじょ)のことでもんもんと悩(なや)んでいる。

그는 여자친구 문제로 몹시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