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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사파리> 좋아하세요?









 



텔레비젼 프로그램인 <tv동물농장> 안에서 특히 좋아라하는 <사파리> 이야기를 적어볼까 한다

4주 전인가 했던 방송인데 2주만 방송하더니 분량이 안 나와서 인지
지난 주까지주를 내리 안해서 사파리 안의 격투가 어떻게 되었는지 살짝 궁금하다

이번 주 방송이 되는건지도...
 

작년 사파리에서 권력자만 차지할 수 있다는 폭포 위 자리를 놓고 황호인 <세강>과 백호 <>이 싸웠다

황호는 기습 공격을 하는 여우같은 면도 있는데 백호는 약간 신사적이어서 정면승부가 아니면 공격을 하지 않는
성격이라 한다.  
하지만 금새 황호의 공격술을 배워서 비겁한 승부?로 폭포 위 최고 권력자 자리를 차지했었다





올해는 백호와 황호의 위치가 뒤바뀌어서 사파리 최고 권력자는 황호 <세강>이 되었고
폭포 위의 명당자리인 왕좌는 <세강>과 그의 부인 <호리>가 차지하고 있었다




이 <세강>의 황호파에 밀려난 <>이 이끄는 백호의 영역은 아주 아주 아주~ 자그마해졌다
그래서인지 그 작은 영역 안에서 다들 힘도 없어 보이고 심지어 매우 소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황호가 조금 무섭게 굴어도 깜짝!
혼자 거닐다가도 기절할 만큼 놀라고

                       


까치보고도 놀라는
전혀 맹수같지 않은 모습까지 보이게 되었다



그런데 최고 권력자 <세강>은 부인 <호리>를 놔두고 -어쩜 인간도 이런 동물과 똑같은지-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미호>에게 반하게 된다


 

 

 












<미호>를 보고는 냉큼 왕좌에서 내려가는 <세강>이가 있었다
근데 한술 더 떠서 <미호>는 <세강>이가 다가가니 갖은 애교를 부린다

 












그것도 조강지처 <호리> 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보고 있는데도 말이다












그러자 <호리>는 둘의 불륜현장을 급습해  몸을 날려 <미호>를 공격한다
<미호>는 깨갱












그 일이 있은 후 <세강>과 <호리> 부부는 상당히 서먹해졌고 서로 짜증을 부리다 부부싸움을 크게 한판 하게 된다













결국  <호리>는 변심한 <세강>을 원망하며 폭포 위를 떠나게 되고
요리조리 기회를 살피며 폭포 근처를 왔다리갔다리 하던 <미호>는 이때가 기회다,  냉큼 왕좌로 기어올라간다






 

 






왕좌를 떠난 <미호>는 2인자인 <초우>를 만나 애교를 부리며 그를 부추긴다
'가서 복수해줘, 가서 세강이 혼내주고 왕좌를 차지해봐봐봐--'














그리고 <호리>의 애교에 넘어간 <초우>는 1인자 <세강>에게 다가가서 그를 지켜보며
빈틈을 노리고 지켜보게 되는데 알짱거리는 <초우>의 시건방진
모습에 <세강>은 격노하게 된다













둘은 격투를 벌이지만 1인자 <세강>을 이길 수 없었던 한물 간 2인자 <초우>는 쓸쓸히 떠나게 된다

그런데 백호 우두머리 <칸>은 사실 <세강>을 예의주시하며 과거 그의 자리였던 왕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기회는 찾아왔고
<초우>와의 싸움에서 지칠데로 지친 <세강>을 잽싸게 공격하여 <칸>은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칸>은 다시 폭포 위 왕좌에 오르며 사파리의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올라서서 늠름한 포즈를 취해본다





어쩜 인간 세상과 다를 바가 없는지..
우리가 그들을 닮은 건지
그들이 우리를 닮은 건지

어쨌든 사파리에도 막장드라마가 존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