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메아리(MEARI) 소멸되었다는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메아리는 북에서 제출한 이름이라 한다.


메아리는 일본어로 こだま [코다마] 이다.

신칸센 이름 고다마. 로도 알려져 있어서 아는 사람이 많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매리라는 이름인 MARY

일본어로는 メアリ [메아리]  읽는다.

 

그러니까

아름다운 우리말의 메아리.와 같이

일본어로 메아리. 읽는 말이 있으며

그것은 메아리. 뜻이 아닌 우리말로는 매. 되는 것이다.

 

 

일본에서 더빙된 영화를 처음 보았을

나는 도무지 몰입할 수가 없었다.

 

<매리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되었어요.>

<마이클저쩌구 어쩌구 하여 그렇게 되었다고?>

 

등과 같이 번역되어 들려야 되는 대사를

 

メアリ 메아리, ~~~

マイケル 마이케루, ~~~

 

강렬하게 들려서 다른 대사에 집중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충격의 시간이 흐르고 흘러 지금은 일본의 외래어 읽는 법에 있어서 지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어 왠만한 것에는 웃거나 놀라워 하지 않는다.

 

그런데 한편에선 태풍 메아리. 뉴스를 들을 때마다 매?라고 번역하는 부작용?을 겪는 내가 있었다.

 


참고로 일본어로 태풍은 台風 たいふう [타이후-] 라고 읽는다.

Posted by 유나☆ 結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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