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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

<럭키 걸> - 세오 마이코



<럭키 (強運)>


작가
세오 마이코 (瀬尾まいこ) 2001 <생명의 ()>으로 봇창 문학상을 받고 소설가로 등단 2003 <도서관의 (図書館神様)>, 2004 <천국은 아직 멀리(天国はまだ)> 발표하였다.
2004
발표한 <행복한 식탁(幸福食卓)>으로 2005 요시가와 에지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05 <부드러운 음악(しい音楽)>,  2006 <온실 데이즈(温室デイズ>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
럭키 > 원제가 <強運> 강한 운의 소유자라는 뜻이며 2006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점술가의 이야기로 루이즈라는 강한 운을 가진 점술가와 그의 남자친구 그리고 그녀에게 점을 보러 오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점술에 관심이 많은 것도 더해져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제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럭키’, ‘강한 이라는 단어 아니라 글자 하나 하나와 문장 하나 하나에 정말 강한 운이 담겨져 있던 같은 느낌이 들었던 작품이다.



 

럭키걸 - 10점
세오 마이코 지음, 한희선 옮김/비채



 

본문의 일부로 일본어 공부를 해보자. 번역은 번역가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란다.


 

私が占い師になったのは三年前だ。短大を出て、始めは事務用品を扱っている会社で、営業の仕事をしていたが、上司との折り合いが悪く半年で辞めてしまった。会社を辞めることに関しては、何の迷いもなかった。飽き性で一つのことにひっかかるとそれ以上進めず、すぐに切ってしまう。それが私だった。恋愛にしても習い事にしても長続きしない。だから、会社にも何の未練もなかった。だけど、給料がなくなるのは厳しかった。一人暮らしを始めたばかりで、貯金もほとんどなかった。とにかく収入を確保するため、仕事を探した。


 

내가 점술가가 된 것은 3년 전이다.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에는 사무용품을 취급하는 회사에서 영업 일을 했었지만 상사와 사이가 나빠 6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회사를 그만두는 것에는 어떤 망설임도 없었다.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 한 가지 일이 걸리면 그 이상 진척시키지 않고 금새 그만두어버린다. 그것이 나였다. 연애에서도, 배우는 것에서도 길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회사도 조금의 미련도 없었다. 그렇지만 월급이 없어지는 것은 힘이 들었다. 혼자서 생활한지 얼마 안되어서 저금도 거의 없었다. 아무튼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일을 찾았다.

 


 

「あなたはアンバランスな顔をしているから占い師に向いているわ」

鏡越しにジュリエ青柳が言った。確かに私の顔は、鼻は高く口は大きく西洋的なのだけど、目は一重で切れ長な純和風だ。小さいころそのせいで、どこの国の人かわからないと、からかわれたことがあったが、まさかその顔が大人になって役立つとは思ってもみなかった。

「ルイーズは絶対いい占い師になるわよ。がんばって」

 

<당신은 언밸런스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점술가에 맞을 거야>

거울 너머로 쥬리에 아오야나기가 말했다. 분명히 얼굴은 코가 높고 입은 커서 서양적이지만 외꺼풀에 길게 찢어진 눈으로 순수일본풍 얼굴이다. 어렸을   때문에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놀림 당한 적이 있었지만 설마 얼굴이 어른이 되어서 도움이 될지 상상하지도 못했다.

<루이즈는 분명히 좋은 점술가가 될거야. 열심히 해봐>

 



* 단어 *



占い師  うらないし  
점술가

[우라나이시]

 

営業  えいぎょう  영업

[--]

 

仕事  しごと  , 업무

[시고토]

 

折り合い  おりあい  사이

[오리아이]

 

辞める  やめる  그만두다

[야메루]

 

性  あきしょう  싫증 내는 성미

[아키쇼-]

 

事  ならいごと  (취미 등으로 무언가를) 배우는

[나라이고토]

 

未練  みれん  미련

[미렌]

 

しい  きびしい  엄격하다, 엄하다, 힘들다

[키비시-]

 

  むく  향하다, 적합하다

[무쿠]

 

確かに  たしかに  분명히

[타시카니]

 

一重  ひとえ  외꺼풀

[히토에]

 

大人  おとな  어른, 성인

[오토나]

 

役立つ  やくだつ  유용하다

[야쿠다쯔]

 

絶対  ぜったい  절대로

[젯타이]